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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1평 만들기

1평에 천만 원을 호가하는 땅도 있지만, 1평에 15만원 정도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궁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증금 2백만 원을 주고 입주한 12평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것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14살 대선이는 여름마다 물이 차 곤욕을 치르곤 하던 지하셋방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투기가 아닌 행복한 투자, 아름다운 1평을 만드는 데 함께 참여하여 주십시오. 한달에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1년간 투자하시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아름다운 땅 1평”을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투자자 12명이 모이면 소년소녀가장 한 세대에게 궁궐 같은 집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방 한 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30도를 넘는 후덥지근한 더위 속에서도, 전기가 끊기고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집에 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달동네, 지하셋방을 겨우 벗어나 임대 아파트를 하나 얻었다는 행복함도 잠시, 관리비를 내지 못해 아침이면 물을 찾아 헤매고 저녁이 되어도 불빛도 없는 캄캄한 방에 덩그마니 앉아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낮에도 불을 켜지 않으면 무엇 하나 제대로 보이지 않는 습기 찬 지하 단칸방, 비만 오면 물이 들어차 그나마 없는 불안하게 살림을 지켜야 하는 단칸의 셋방, 간신히 지붕을 덮고 바람만 막아주는 비닐하우스, 그 열악한 집에서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편히 누울 수 있는 따뜻한 아랫목, 햇볕 한 줌을 꿈꾸며 희망을 꿋꿋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그들에게 하늘 아래 지상의 방 한 칸을 함께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눈물의 아파트

대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12살 수정이와 10살 수민이 남매. 아버지와 이들 남매 세 식구뿐이지만, 요즘은 아버지도 열흘에 한 번 정도밖에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남매는 아침 일찍 물통을 들고 집을 나서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수정이와 수민이 단 둘이 사는 임대아파트에 수돗물이 끊긴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열 달이 넘게 아파트 관리비와 임대료가 밀리자 관리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수돗물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세면대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가 이들 남매의 힘겨운 일상을 가늠케 합니다. 점점 심해져 가는 악취와 불편 속에 용기를 내어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애원도 해봤지만 허사였습니다. 오히려 가슴 철렁한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너무 많이 밀린 관리비와 임대료 때문에 집을 비워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

자상의 방 한 칸, 이루지 못할 꿈이 되나

달동네에서 임대아파트로 옮겨왔지만 또다시 지하 단칸방으로 내몰리는 삶, 가난은 그렇게 계속 되풀이되고,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12평 영구임대아파트는 궁궐

경제적 책임이 없고, 뚜렷한 보호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소년소녀가정, 이들은 생계비 중 주거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실이 이러하기에 이들은 과도한 주거비 지출에 계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잃거나 아니면 열악한 주거환경 속으로 내몰려 건강과 탈선의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12평 영구임대 아파트를 궁궐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주거는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 권리이며 생명과 가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토대입니다. 부엌조차 없고, 이동식 공동화장실에, 햇볕이 들지 않는 습기 찬 방, 비만 오면 넘치는 하수구, 석면 등으로 오염된 실내공기 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쪽방, 지하셋방,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정에게 조금이라도 쾌적한 교육 및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입주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주택이 상품이고 재산증식의 수단이 되어버린 요즘,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생계는 물론 교육의 기회마저 박탈당한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지상의 희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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